매일매일 연필을 잡고, 붓을 잡고, 스프레이를 뿌리며 하루하루 거르지 않고 작업을 쉬지 않는다.
일상의 모든 것이 나의 소재가 되고 주변사람들과의 사소한 사건들과 생각이 내 작품의 소재가 되어 캔버스에 낙서처럼 옮겨진다.
그렇게 쌓고 쌓이고 지워지고 덮어지고 이런 과정을 거쳐 나의 이야기와 생각들이 담기고
그것들이 쌓여 하나의 작품처럼 느껴질 때 나는 마무리를 짓는다.
다만 이렇게 나의 감정들을 담아내다 마지막 그림을 완성할 때는 생각한다.
내가 담아낸 것들이 비록 부정적인 내용들이 가득한 작품일지라도 보는 사람에게는 그것이 정화되어 행복하고 즐거운 느낌으로 보일 수 있도록
나의 작품을 보며 입가에 미소가 지어질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말이다.
나의 작업들로 인해 보는사람들이 행복하고 밝아질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