저는 작품안에 하나의 우주를 그리고싶은 생각이 있습니다.
그것은 인식적 우주라기보다 감정의 우주입니다.
하나의 작품에서 우주의 끝에서 끝을 볼 수 있는 작품을 제작하고 싶은것이 제 목표이며
작품제작과정에서의 복잡한 매커니즘을 떠나서
관람자의 감정과 작가의 감정이 소통하는 하나의 풍경으로 작동하길 염원하고있습니다
제목같은경우 최근작업들에서는
시와 같이 언어적맥락보다 감정적 통로를 더 많이 부여해서
상징적인 부분들을 더 드러내고자 하고있습니다.
제가 내린 대답보다 더 많은 질문을
그리고 이 우주가 만들어지기전의 저의 모습을 찾고자합니다.